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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사이’ 이지훈 “친구들 공부할 때 신문 배달..불안감 컸다” [IS인터뷰]

배우 이지훈이 스크린 첫 주연작 ‘빈틈없는 사이’ 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후 오랜만에 관객 앞에 나섰다.이지훈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 인터뷰에서 “지난해 여름 3개월 동안 빈틈없이 매일 찍었다.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 고생했고 가족같이 찍었다”며 “분위기도 좋았는데 결과도 좋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지난 5일 개봉한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이승진(이지훈)과 피규어 디자이너 홍라니(한승연)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지훈은 극중 뮤지션 지망생 승진 역을 맡았다.“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고 자신 있어요. 큰삼촌이 외할머니댁에 있는 컨테이너에 노래방을 만들어 놓으셨는데 거기서 혼자 두 시간 넘게 노래 부른 적도 있어요. 고음을 한다고 해서 노래를 잘하는 게 아니라 진심을 담아 부르면 잘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평소에도 코인노래방 가서 많이 불러요.(웃음)” 승진은 라니와 벽을 사이에 두고 싸움을 벌인다. 오디션을 준비하는 승진과 조용히 작업해야 하는 라니의 갈등은 전개될수록 극에 달한다. 이 장면을 위해선 상대방의 눈이 아닌 벽을 보고 연기해야 했는데 이지훈 역시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처음 해보는 거라 어려움은 있었어요. 그래도 소리는 들리니까 믿고 했죠. 대본을 분석할 때부터 집에서 혼잣말을 많이 했어요. 벽이라는 것에 친밀감을 많이 키우려고 했죠. 집에서 손을 벽에 대고 상황극도 많이 했어요.(웃음) 캐릭터에 대한 일기도 쓰고 주어진 환경과 배우들을 믿고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이지훈은 승진 캐릭터를 통해 과거를 많이 떠올렸다고 했다. 지난 2011년 JTBC ‘메이드 인 유’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힌 그는 “소녀시대 노래랑 춤을 췄다. 3차에서 탈락했는데 굉장히 떨면서 불렀던 기억이 난다”며 “승진이도 딱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꿈은 크지만 실력은 그렇지 못하는 마음을 나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우라는 직업을 운 좋게 하게 됐어요. 만약 배우가 안 됐더라면 승진이처럼 꿈은 꿈대로 뒀을 것 같아요. 영화에서 승진이가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장면이 많이 와닿았어요. 제가 23살 때부터 27살 때까지 많이 불안했거든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모두 자기 발전을 위해 학교에 가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르바이트하러 압구정역을 갔어요. 카페 알바와 연기 수업, 신문 배달을 하면서 8개월을 살았는데 ‘내 인생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싶더라고요. 알바가 창피한 게 아니지만 전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지키려는 모습이 승진이와 많이 닮았다고 느꼈어요.”이지훈은 극중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198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한때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기도 했다. 이지훈은 “승연이랑은 지방 커피숍에서 대본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때부터 가까워졌다고 생각했고 연락도 자주 했다. 승연이는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난 낯 가리다가 바로 직진”이라며 “또 웃음도 많고 밝은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극중 구지우 역의 고규필과는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후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지훈은 고규필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이 많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이지훈은 “형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통했다. 감독님이 지우 역할에 형을 언급하길래 너무 좋았다. 형이 진짜 아이디어뱅크다. 현장에서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정말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사실 계산된 연기를 싫어하는데 형도 나랑 비슷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끝으로 이지훈은 소소한 소망을 드러냈다. 마음 아픈 일 없이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지훈은 “엄청난 꿈은 없다. 각자 맡은 일 하다가 50살 정도 됐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여행을 다니고 싶다”며 “토, 일요일만큼은 마음 편하게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여행 다닐 수 있는 심적인 여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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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 컴백’ 이지훈, 한승연과 제대로 썸! ‘빈틈없는 사이’ 메인 예고 공개

배우 이지훈이 한승연과 다가오는 7월 쌈과 썸을 오가는 로맨스를 펼친다.7일 영화 ‘빈틈없는 사이’의 메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약 4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이지훈이 극장가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서 뮤지션 지망생 승진 역을 맡은 이지훈은 한승연과 커플 케미는 물론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이지훈이 의문의 소리에 놀라 집밖으로 도망가는 장면으로 시작해 궁금증을 안긴다. 이지훈은 벽에서 계속 들려오는 소리에 “제가 이제 진짜 꺼내드릴게요”라며 망치로 벽을 부수려는 엉뚱한 승진의 면모부터 벽 하나를 두고 라니(한승연)와 소음 전쟁을 펼치는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또한 이지훈은 이웃집을 쫓아내려는 라니의 계획을 눈치채고 “나가려면 당신이 나가요”라며 굳세게 버티는 승진을 연기한 것은 물론 점점 서서히 가까워지는 승진과 라니의 썸을 달달한 분위기로 그려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이지훈과 한승연의 24시간 소음 플러팅을 담아낸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다.약 4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린 이지훈은 9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열리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 도서 팬사인회에 참석해 팬들을 가까이서 만난다.‘빈틈없는 사이’는 다음 달 5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8 16:28
영화

이지훈, 스크린 복귀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캐스팅

배우 이지훈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인사한다. 이지훈은 최근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 출연을 확정지속 촬영을 준비 중이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는 지난 2015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원작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작품이다. 하나의 벽을 사이에 둔 두 이웃이 갈등을 빚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물러 날 곳 없는 각자의 사연이 있는 청춘들이 따로 또 같이 살아가기 위한 스토리를 전한다. 이지훈은 극중 가수 지망생도 아니지만 어디 하나 이름을 알리지 못한 무명 가수 도빈 역을 맡는다. 오디션에 오디션을 거듭하지만 좌절의 연속,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 느껴지는 소외감, 첫사랑에 결혼 소식 등 어쩌면 우리가 고민 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지훈은의 스크린 복귀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이후 약 6년 만이다. 지난 3월 엄현경, 이희진이 소속된 케이원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옮기며 본격적인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지훈은 스크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8월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2 13:58
영화

‘공기살인’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모두가 봐야 할 영화”

가습기 살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이 개봉 첫 주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공기살인’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6만 48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184명을 기록했다. 영화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이 영화는 “모두가 봐야 할 영화”라는 관객들의 지지와 호평 속에 관객 평점 9점대, 골든 에그지수 93%를 기록하는 등 실제 관람객들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공기살인’은 잊혀지고 있던 참사를 수면 위로 떠올려 더 많은 관객들에게 스크린을 통해 비극을 다시금 기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여기에 빠른 전개와 반전의 묘미로 영화적 재미까지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개봉을 맞은 주말에는 무대인사로 한국영화와 극장의 재도약을 향한 첫 타자로 나섰다. 조용선 감독과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이지훈, 이유준, 장혁진 배우가 관객들과 만나 감사함을 직접 전했다. 특히 25일부터 영화관에서 취식이 가능해지는 등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기살인’이 불러올 반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11:28
무비위크

'공기살인' 배우·관객 한마음 공유한 주말 무대인사

'공기살인'이 개봉 첫 주말 관객들과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살殺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조용선 감독)’이 관객 평점 9점대, 골든 에그지수 92%를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추천 행렬로 입소문 흥행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공기살인’은 개봉 첫 주 토요일인 23일 2만6042명을 동원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로는 2위의 기록이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상승세를 보여 향후 추이를 지켜볼만 하다. 한국영화와 극장의 재도약을 향한 첫 타자로 나선 '공기살인' 팀은 주말 무대인사도 함께 했다. 조용선 감독과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이지훈, 이유준, 장혁진 배우가 관객들과 만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진정 ‘우리 영화’임을 공고히 했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재미와 의미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은 가운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 ‘공기살인’은 잊혀지고 있던 참사를 수면 위로 떠올려 더 많은 관객들에게 스크린을 통해 다시금 기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칭찬을 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일뿐더러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사회적 참사에 피해자는 나와 우리가 될 수 있다. 그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이자 최소한의 응원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5 06:53
무비위크

살균제 참사 실화 ‘공기살인’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영화 ‘공기살인’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기살인’은 개봉 첫 주 토요일인 23일 전국에서 2만 60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공기살인’은 살균제 참사를 그린 영화. 같은 시기 개봉작들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객 평점 9점대, 골든 에그지수 92%다. 특히 이 영화는 잊히고 있던 참사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더 많은 관객들이 스크린을 통해 다시금 그 사건을 기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칭찬을 받고 있다.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사건일뿐더러,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사회적 참사에 피해자는 우리 자신이 될 수 있음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때문이다. 조용선 감독과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이지훈, 이유준, 장혁진 등 배우들은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 진심 어린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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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레시피', 이지훈부터 6인6색 배우돌 총출동...스크린 통할까?

영화 '아이돌레시피'가 17일 개봉한 가운데, 제작진이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관전 포인트 BEST3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아이돌레시피'(감독 피터리)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 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 영화다.# BEST1. 실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획과 연출!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실제 20년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한 이호성(피터리)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작품이란 점이다. 드라마 제작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매니지먼트, 작가, 연출 등 다양하고 굵직한 일들을 도맡아 온 그는 "이번 '아이돌레시피'가 K-POP과 영화의 만남이, 단순히 음악을 승부수로 띄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부터 압도적인 리얼리티까지 놓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음악 영화"라며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을 예고했다.# BEST2. 이지훈부터 6인 6색 아이돌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눈길!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이지훈의 명품 연기와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켄타, 문종업, 유호연까지 6인 6색의 개성 넘치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아이돌 연기다. 이들은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지훈은 그룹 ‘벨라’의 매니저 ‘배재성’을 연기하며 음악과 연기,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모습으로 화려하게 컴백, 이번 영화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며 만능으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배우희는 이전부터 쌓아온 연기내공을 십분 발휘하여 이지훈과 찰떡 궁합을 보였고 김소희는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메인 보컬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살려줬다. 김나현 역시 문종업과의 러브라인을 잘 소화해내며 한 층 더 풍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본 출신 켄타는 극중 역할로도 일본에서 온 자유로운 영혼으로 표현되어 멋진 댄서로서 몸사위를 선보였다.문종업은 실제로도 보컬,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알려져 극중 역할에 딱 맞는 찰떡 캐스팅이었고 유호연도 본연의 가수로서 정체성을 살펴 극중 래퍼 역을 수월하게 소화했다.# BEST3.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노래와 안무까지, 볼거리 풍성!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실제 아이돌 공연을 보는 듯한 노래와 안무 등의 풍성한 볼거리이다. 영화의 메인 주제곡이자 OST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스펙트럼(Spectrum)’은 강렬한 트랩 비트와 귀에 감기는 휘슬, 보이스 리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영화 속 혼성그룹 벨라의 공식 테마곡으로, 문종업과 켄타, 유호연,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안무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이외에도 데이 드림(Day Dream), 레이디 몬스터(Lady Monster) 등 멤버들이 함께 작업한 OST 스페셜 앨범도 발매되기도 했다. 엘리스 멤버 김소희는 “단체 안무를 할 때 각자 아이돌 활동 경험이 있다보니 연습과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됐고, 이지훈 선배님과 대사 연기 할 때는 저희 매니저님이라고 생각하고 대사를 하니까 신기하게 잘 이입이 됐다. 아이돌의 생활과 고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된 영화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전 소나무 멤버 김나현은 “여러 장르의 영화들이 있지만, 저에게 이 작품이 가장 신선하게 다가온 건 이 모든 일이 하루 만에 이루어졌고,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간다는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제가 맡았던 역할은 묘하게 저랑 비슷했다. 미모 담당에, 천방지축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캐릭터라 첫인상은 낯설지 않았고, 오히려 더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BAP 멤버 문종업은 “이번 영화촬영이 처음이라 배우기 바빴던 거 같은데,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다 착하고 재밌어서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연습과 리딩하면서 전반적으로 감독님이 많이 다듬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유쾌하고 희망적인 영화라서 부모님과 어린친구들이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JBJ95 멤버 켄타는 “제가 일본인인데 연기한 레기 친구도 일본인이라 저와 싱크로율이 잘 맞았다. 특히 밝고 열정적인 성격도 저와 같았다. 배우들간의 호흡도 좋았다. 춤 연습할 때는 다 같이 열심히 했다.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에 충분히 춤 연습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나 연기 촬영 할 때나 자연스럽게 호흡이 맞았다. 요즘 TV나 SNS를 보면 슬픈 뉴스나 걱정 되는 일들이 많은데,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15년 차 아이돌 매니저의 좌충우돌 하룻밤 모험을 담은 영화 '아이돌레시피'는 17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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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 이지훈, 영화 '아이돌레시피'로 스크린 복귀! "아이돌 매니저 포스~"

이지훈이 K-POP 아이돌이 되고 싶은 청춘들의 도전을 담은 영화 '아이돌레시피'(감독 이호성, 제작 (주)스태프이데아 )에 출연해 오는 2월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지훈은 자신의 분신 같은 아이돌 그룹 ‘벨라’를 지켜내려는 매니저 ‘배재성’ 역을 맡아 맹활약을 예고한다. '아이돌레시피'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다. 극중 ‘벨라’의 매니저 ‘배재성’을 연기하는 이지훈은 음악부터 연기,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원조 멀티테이너'다. 1996년 노래 ‘왜 하늘은’으로 데뷔한 이지훈은 MBC 일일 연속극 '귀여운 여인'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그는 2013년에는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남우조연상’을, 2021 SBS '연예대상'에서는 ‘베스트 패밀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이돌레시피'는 이지훈이 영화 '좋은 친구들' 이후 약 8년 9개월 만에 출연하는 스크린 복귀작이다. '아이돌레시피'에서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며 만능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치솟게 한다. '아이돌레시피'의 이호성 감독은 "지금까지 없었던 형태의 K-POP 뮤직 드라마로, 기존의 뮤지컬 영화나 음악 영화와는 다르게 스토리 중간 등장하는 음악 방송 같은 연출은 실제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방불케 하며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 '배재성' 역의 이지훈 외에도,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켄타, 문종업, 유호연 등의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그룹 ‘벨라’의 멤버로 대거 출연해, 영화 속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명품 조연 손병호가 악덕 사장 ‘오억만’ 역으로 열연하며, 이지훈은 물론 다양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내뿜을 것이니 2월 정식 개봉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K-POP 아이돌을 꿈꾸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뮤직 드라마 '아이돌레시피'는 2월 말 개봉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주)스태프이데아 2022.01.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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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인 기획사 썸엔터테인먼트 설립

배우 이지훈이 결국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이지훈 소속사 썸(ssom)엔터테인먼트는 3일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독자적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본인만의 색깔과 신념을 담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썸(ssom)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 하에 새로운 수준의 매니지먼트를 지향하는가 하면 다양성을 중시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새 출발에 나서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예고, 배우로서 거침없는 행보에 박차를 가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지훈은 1인 기획사 설립과 함께 향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동을 폭넓게 준비하고 있다.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지훈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유연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99억의 여자' '신입사관 구해령' '육룡이 나르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얼마 전 종영한 KBS '달이 뜨는 강'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변신에 성공해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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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이지훈, 체대생→전역 후 배우 도전 이유 #민영기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KBS 2TV '99억의 여자' 이재훈을 통해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전작 '신입사관 구해령' 민우원을 소화한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층 성숙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차기작도 일찌감치 정했다. 5월 첫 방송될 MBC 새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열일 행보를 걷고 있는 2020년이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섹시한 쓰레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것은 내 의견이 아니다.(웃음) 댓글 반응이었다. 그런 댓글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그러면 괜히 좀 더 힘이 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더라." -체중이 많이 빠진 것 같다. "'구해령' 하기 전에 운동해서 몸을 많이 다듬었다. 77kg까지 만들고 촬영을 시작했다. 그런데 촬영하면서 68.4kg까지 빠졌다. 너무 덥고 힘들어서 살이 빠졌다. '99억의 여자' 하면서는 부잣집 사위고 부대표라 초반에 일부러 살을 좀 찌웠다. 그런데 5회 쯤 너무 쪄서 스타일리스트가 더 찌면 안 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후엔 하루 2끼만 먹었다." -평상시 그럼 몇 끼를 먹나. "원래 작품 안 할 때, 비수기엔 하루 6끼씩 먹는다. 배가 나오고 얼굴도 커져서 아마 못 알아볼 것이다.(웃음) 이상하게 작품을 한다고 하면 신경이 쓰여서 나도 모르게 몸이 반응한다. 점점 잠이 줄어든다. 촬영 들어가기 한 달 전 6시간 정도 잔다고 하면 촬영 앞두고는 3시간 이상 못 잔다. 작품 중간 쉬는 날에도 잠을 잘 못 자는 편이다. 계속 불안하다. 그런데 작품 끝나고 건강검진을 하면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그럼 얼마나 많이 먹을 수 있나. "치킨, 피자 세트로 오는 걸 혼자 다 먹고 10분, 20분 지나면 라면 먹고 자야겠다고 한다. 소고기 먹으면 혼자 4인분은 기본이다. 배가 빨리 꺼진다. 먹고 한 30분 지나면 군것질을 해야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겠다. "23살 때부터 배우를 준비하면서 '나는 언젠가 뭐가 될 것 같긴 해' 이런 자신감은 있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자신감은 많지 않았다.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 작품을 하려고 계속 찾는 것이다. 새로운 걸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롤모델이 있나. "23살 때 신하균 선배님을 알게 됐다. 이병헌 선배님도 군대에서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처음 봤다.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조승우 선배님의 뮤지컬을 보고 난 다음엔 눈이 돌아갔다. '정말 저 사람 뭐지?' 싶었다. 그때는 그랬는데 계속 시간을 보내다 보니 롤모델이 점점 없어지더라. 나는 나대로, 내 인생을 살고, 내 갈길을 가야겠다, 누구처럼 되겠다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웃음)" -그러고 보니 체대생 출신이다. "영화 '선생 김봉두'를 보고 체육 선생님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체대에 갔는데 이건 내 길이 아닌 것 같아 군대를 갔다. 군대에서 민영기 선배님의 '충무공 이순신'이라는 뮤지컬을 봤다. 그걸 보고 반했다. 연기라는 걸 하면 되게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단순하게 시작했다. 전역하고 준비했는데 너무 힘들더라. 먹고 싶은 것도 못 먹었다. 떡볶이 사먹는 것도 부담이 되니 '내가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나중에 돈 한푼 없는 사람이 되면 어떻게 하지?' 그런 고민을 하면서 살아왔다." -지금 위치에 만족하나. "스타가 되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한 게 아니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어느 순간 그런 욕심이 내게 들어와 있더라. 하지만 욕심대로 일이 되는 게 아니니까 그 점이 날 힘들게 하더라.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그러면서 안 읽던 책을 읽었다. 연기하는 것만 좋아하는, 그것만 생각하면서 걸어가는 배우가 되자고 결심했다. 구체적인 목표는 없다. 구체적인 목표가 오히려 날 더 힘들게 하더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한다." -하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는. "영화에서 진짜 나쁜 놈을 해보고 싶다. 정말 욕이 나오는 그런 나쁜 놈을 하고 싶다. 드라마에서는 지금까지 안 해봤던 역할, 직업을 해보고 싶다. 멜로, 의학드라마, 전문직 혹은 장르물속 형사 역할 등을 안 해봤더라. 안 해본 게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지금까지 16개 작품을 했는데 16개 하면서 안 해본 게 많아 앞으로 할 게 많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평소 시간이 나면 뭐하나. "스크린 골프를 배웠다. 이젠 잘 친다. 스크린 골프를 가거나 연습장에 가서 공을 친다. 본가에서 독립을 했다. 에어프라이어 샀는데 여기에 어떻게 맛있는 걸 해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요즘 인테리어 욕심도 많다."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도 있겠다. "결혼을 언제 해야겠다는 건 아닌데 결혼 전에 사랑을 우선해야 할 것 같다. 기회가 되고 나와 개그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있다면 만나서 결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떡볶이 사 먹을 돈이 없었을 때부터 결혼하고 싶다는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돈도 없으면서 웃기지 않나.(웃음) 대단한 걸 하지 않아도 같이 있으면 편하고, 대화만 해도 즐거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그런 꿈을 어릴 때부터 계속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일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일하면서 조금 더 마음이 평온해졌을 때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 -아이를 엄청 예뻐하더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서 잼잼이를 만났다. 가정을 꾸리고 사는 문희준 선배님이 너무 부러웠다. 주변에서 결혼하기 전과 후, 아이를 낳은 전과 후 정말 달라진다고 하는데 어떤 기분인지 궁금하다. 아이가 어릴 때 예쁘지 않나. 극 중 딸로 나오는 친구가 애교가 많았다. 아이랑 촬영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힐링되는 것 같다." -30대의 삶 만족감은 어떤가. "자기 전에 하루 한 번 거울 앞에서 날 본다. 20대 중반 막 데뷔했을 때는 내 얼굴이 어려 보였다. 근데 이제 살짝 눈가에 주름도 생기고 목주름도 생기고 하니 좋더라. 나도 이렇게 하루하루 잘 살다 보면 예쁘게 백발도 되고 멋있게 늙겠거니 그러면서 30대의 삶을 살고 있다." -새해 소망은. "안 아프고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게 주어진 일이 생기면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잘하고 싶다. 무언가를 한 다음 '잘했다'는 얘길 듣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인터뷰①] 이지훈 "첫 악역 도전, 만들어가는 과정 재밌었다"[인터뷰②] 이지훈, 체대생→전역 후 배우 도전 이유 #민영기 뮤지컬 2020.02.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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